안녕하세요?

이번 3월 강화도 역사탐방의 강사를 했던 김은희입니다.

회장단이 바뀌고 처음으로 진행되었던 답사여서 많이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총무인 김지희 선생님까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더 긴장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이니까 실수가 있더라도 봐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무도 미아가 되지 않았고 점심도 맛있게 드셨으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평소에 엄청나게 길이 막히는 강화도에서 길 막힘 없이 잘 다녔으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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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여치역사탐방에 처음 참가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공주대접’을 해준
다는 점입니다. 버스만 제시간에 와서 타면 아침도 주고 간식도 주고 가는 길 신경 쓰지 않아도 데려다 주고 점심식사도 고민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여행할 때마다 서로 싸우는 아이들과 신경써야하는 남편 없이 간다는 거지요. ㅋㅋㅋ

역사탐방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일 년에 3번 병원과 가족을 떠나서 친구들과 수다 떨고 맛있는 것 먹는다.

(여자들은 가끔씩 입 운동을 좀 해야 합니다. )

2. 조용한 산사의 찻집에서 여유를 즐긴다.

3.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감상하고 공부한다.

4. 종교적인 건축물이나 장소인 경우 그 의미를 새겨보고 자신을 되돌아본다.

(사찰이나 성당은 방문객들의 느낌이나 마음 자세를 위한 공간적 장치입니다.

그 의미를 느껴 보는 것도 좋지요.)

약속 시간만 잘 지키신다면 위의 여러 가지 방법 중 본인이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역사탐방의 장점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강화도여행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답사후기를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다음 전주 여행에 참고가 될 정보가 있으시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탐방자료실에 강화도 매뉴얼을 용흥궁을 첨가해서 파일첨가했고 참고문헌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