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역사탐방 기행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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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금남 댓글 4건 조회 1,251회 작성일12-03-26 13:55본문
봄을 시샘하는 칼바람이 옷속을 파고드는 이른 아침
무거운 눈꺼플을 겨우 들어올리고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7시 정각
장소희 샘을 마지막으로, 버스는 정시에 군산을 향해 출발!
첫목적지
산타로사...
산타클로스와 장미의 합성어로 사랑과 정열을 전해주는 산타클로스라는 의미도 있고,
스모크 커피로 유명한 남미 과테말라의 커피 산지라는 뜻도 있답니다.
은파유원지의 저수지 물빛이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커페로사의 주변 풍경
내부전경
다정한 이들과..
달콤 쌉싸름한 커피향에 아침의 노곤함을 깨우고 다함께 밖으로 나와 멋진 배경을 바탕으로 김치, 치즈, 스마일
다음 목적지
군산역사박물과
그 시대를 어렴풋이 기억하시는 선배님들의 설명과 또 일제 수탈의 역사를 보며
우리 나라가 좀더 발전하기를 기원해봅니다
박물관을 나와 바로 앞에 위치한 군산세관으로 갑니다.
단아한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인데 그 당시 벨기에에서 수입한 건축자재를 썼다고 합니다.
선생님들 모두 짝퉁 감별법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셨던 그 곳입니다. ㅎ ㅎ
다음은 동국사
일본식 절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우리의 절하고는 다릅니다.
보는 순간 '왜색'이 확 느껴집니다.
일본에서 뿌리채 공수해와 심었다는 뒷동산의 대나무숲
우리를 반기는 동국사 경내의 홍매화와 동백꽃
절을 지키는 훈남 강아지
이제 신흥동 일본식 가옥으로 가 봅니다.
이 가옥은 낯설지가 않아요
어렸을때 진해에서 지낸적이 있는데
그때 이런 집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제 나이를 추측하진 마세요 *^^*
이곳에서 많은 영화촬영도 했다는데 생각보다 관리가 소홀한거 같았습니다
2부 계속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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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윤이님의 댓글
김윤이 작성일와~~~~! 한금남 샘, 사진 잘 찍고 글도 간결. 한 샘이 눈앞에서 방글거리고 있는것 같아 미소와 함께 읽었음.
장소희님의 댓글
장소희 작성일다~아 좋은데,,
콕 찝어서 누가 마지막에 왔다는 얘기는 왜 하시는 거임??? =.,=
한금남님의 댓글
한금남 작성일전 장샘이 정각에 왔다고 했는데ㅎ ㅎ ㅎ
쫑아맘님의 댓글
쫑아맘 작성일세심하게 꽃망울까지 포착한 한 선생님의 센스에 놀랐어요. 좋은 사진 즐감했습니다^ ^
심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