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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칼럼

부산 학술대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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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순영 댓글 1건 조회 1,969회 작성일08-11-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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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참가해보니 너무나 흐믓했다

내가 제일 연장자라고 축사까지 하라니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나싶다

1974년 연세대 졸업후 처음 여치에 갔을때 모두 나이드신 선배님들이 "아이고 애기네" 하며 반겨주셨는데 어느새 싱그런 후배들이 "선배님 먼길오셔 감사합니다"하며 원로대접으로 반겨주니말이다

축사와함께 김찬숙전회장님의 축하금을 전하니 모두 박수로 환영했다

멀리 부산인데도 연회장을 꽉메운 회원들의  모습이 활기차고 모두들 어찌나
늘씬하고 예쁜지 그저 바라만보아도 좋았다 

이젠 확실한 세대교체가 된거같고 우리여치의 앞날이 밝다고 확신이든다

각지부의 장기자랑은 너무도 흥겨웠다 모두들 원더걸스가 되어 더 Sexy하게 춤을추어 흥겨웟고 부산치과의사회원들의 남성합창단의 환영합창은 정말 흐믓하고 고마운 일이였다 부산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우리 여치를 위해멋진 공연을 해주다니
너무도 뜻밖이라 더 신선했다

다음날 학술강연을 꽉채운 열기를 뒤로하고 시아버님제사때문에
혼자 KTX를 타고 오며 얼마나 후배들이 대견하고 뿌듯한지 마음이 좋았다

대여치여 영원하라 그리고 그원대한 날개를 펴고 드높히 날아라
하고 소리치고 싶었다

심회장을 비롯한 모든임원과 각지부회원들 모두 수고했어요
모두 넘 이쁜 후배들이네요
모두모두 Big Hug를 보내요

강순영( 연세치대 1회졸업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과 대여치고문을 맡았던 회원임니다)

댓글목록

심현구님의 댓글

심현구 작성일

선배님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여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대여치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지만 저렇에 예쁘고 똑똑한 후배 선생님들이 있기에 또 든든하게 우리들을 후원해주시는 따뜻한 선배님들이 있기에 미래는 밝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선배님 정말 먼 길까지  오셔서 저희들을 응원해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