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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활동

8월 17일 멘토멘티 간담회-over the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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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생기자고현서 댓글 4건 조회 182회 작성일24-08-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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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에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5층 대강당에서 멘토멘티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등록 확인 문자를 받은 날부터 손꼽아 기다렸었던 날이라, 더욱 두근두근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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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한 달간 두근거렸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기차도 타고 (자느라 사진이 없습니다..), 지하철도 타며 드디어 마곡나루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스템 임플란트 건물 모양이 특이하다 싶어서 찾아보니, 어금니의 형상이라고 합니다.


주변 식당에서 동기랑 만나서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대강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서울이 본가인 동기들, 멀리 전주에서부터 온 동기들(듣고 바로 전주로 갔습니다. 열정 멋져) 등등 다양한 곳에서부터 방학에 만나니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반가움도 잠시, 학생기자석에 착석하니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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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희 회장님의 기품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환영사와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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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끝에 회장님이 계십니다. 
조금 shy하신 관계로 저쪽에서 진행하셨습니다.

오스템 임플란트.. 아직 임상에 들어가지 않은 본과 1학년도 아는 유명한 회사 중 하나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들어와서 보니, 오후에 예정된 투어가 기대되었습니다.(투어는 신청 전에는 팜플렛이 나와있지 않아서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여러 치과대학의 여동문회 회장님들의 격려사와 함께,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학생기자를 하기 전까지는, 어떤 단체인지, 어떤 설립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갓 학생기자가 되었을 때, 처음 참석했던 행사인 제38차 정기총회에서도 학생기자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습니다.(그때 어리버리했던 저를 챙겨주셨던 정혜전 전 부회장님, 정유란 공보이사님, 많은 이사님들께 아직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서, 학생기자가 아닌 학우들도 대여치가 어떤 단체인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지만,

학생기자에게도 어떤 일을 학생기자로서 해왔고, 해야하는지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처음 정기총회에서는 "다리역할을 해야한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했던 활동도 사진으로 나오니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마다 기차타고, 저녁에는 기차타고 돌아오는 길이 조금은 외로웠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나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외롭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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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들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심지현, 고현서, 박채영, 김규리, 김예진, 조은영, 추현민 기자님들입니다.

추현민 학생기자 회장님이 열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추현민 학생기자님이 발표하신 내용중에 제 기사 내용도 있어서 살짝 shy했답니다.

앞으로 필력을 좀더 늘려보겠습니다...!



다음에는 해밀턴 치과의원의 정현수 원장님께서 '치과의사, 얼굴을 잡다'라는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c978ed490ef21b4b2cdf2be87a6c58e9_1724134533_541.jpg

제목만 봤을 때는 안면 수술에 대한 증례들에 대한 내용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실리프팅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치과대학에 들어오기 전에는 양악수술은 당연히 성형외과에서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예과를 지나고, 본과에 들어오니 양악수술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영역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점점 얼굴에 대한 시술은 피부과보다는 구강악안면외과가 적합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생기기 시작했었습니다.

이 강연은 그러한 부분을 해결해주는 명쾌한 강연이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 하고싶은 것은 하는 것.


다음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보철학 손미경 교수님께서 "미래를 여는 나눔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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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는 일이 벽돌을 쌓는 일인지, 담을 쌓는 일인지 몰라도 
만 시간의 법칙을 떠올리며 묵묵히 할 일을 찾아 하는 것.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더욱 나아가는 것.

조선대학교에서 G10이 나온 것은 천재적인 발상에서 시작했지만, 이를 유지하고 의료관광으로 발전시킨 것은 묵묵히 벽돌을 쌓으며 건물을 그리신 손미경 교수님 덕분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또한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벽돌을 쌓으면서, 기회가 왔을 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지지대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더십 강의는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많이 들어봤지만 이번이 가장 마음에 와닿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제가 정유란 공보이사님께 요청드렸던 강의였습니다!!

그래서 괜히 한번더 자세를 고치고,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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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학교 치과생체재료학 교실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소소하게나마 연구를 진행하고 있던 중,

동물의 구취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gulae 균, VSC 등에 대한 여러 논문을 읽어보고, 랩미팅에서 발표하며 흥미를 키워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물치과 현장에서 어떤 재료, 어떤 물성을 가진 기구가 필요한지 궁금해졌습니다.

(끝나고 여쭤보고싶었는데, 찾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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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치과의사 더블 보드를 가지신 케어덴 동물치과&내과병원 김수미 원장님이 강연해주셨습니다.

하고싶은 것은 해라! 가슴뛰는 삶을 살아라!!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한국수의치과협회는 2009년 제 1회 치과협회 포럼을 시작으로 출범했습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1971년에 출범한것과 비교하면, 매우 최근입니다.

수의치과학에 대한 논문을 읽다보니, 치과재료도 사람이 쓰는 재료를 변형하거나, 사람 치아를 치료하는 방식을 대입하는 느낌이었습니다.(틀린 시각일 수 있습니다! 수천개의 논문을 읽은 것은 아니고, 치과대학생의 시각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춰졌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궁금한 점을 김수미 원장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후에는 오스템 임플란트 사옥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투명교정 '매직라인', 스캐너 '트리오스' , GBR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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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해주시는 분이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오스템 임플란트에서 인테리어를 해주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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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안에 모델치과가 있어서 들어가서 체험도 할 수 있고 (체어에 있는 기구들은 모두 작동되었습니다) 

어떠한 분위기인지 느낄 수 있어서, 개원하기 전이었다면 혹해서 바로 오스템에 인테리어를 맡길 것 같았습니다..

임플란트나 기구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방면에 진출해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 오스템 안을 이렇게 둘러볼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각 학교의 멘토 선생님께 질문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릉원주대학교를 졸업하신, 이민점 보험자재이사님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학교에서 프로토콜을 잘 정리하고 간직해라는 조언을 마음에 새겨두겠습니다..!!!

테니스 동아리 "DASH"에 몸담았었다고 하시니 더욱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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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락 해준 예과 2학년 최하은, 조성연/본과 1학년 최서연, 박준희, 김예은, 손유진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너무나도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행사를 준비해주신 회장님, 부회장님, 이사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장소희님의 댓글

장소희 작성일

너무나 생생한 후기에 그날 현장에 다시 가 있는 느낌이예요~
먼 곳에서 기차타고 오가며 대여치의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서 항상 고마워요!
특히 이 날 친구들도 많이 데려와서 더더 고마웠답니다^^
글을 보니 대여치 활동만이 아니라 학교 생활도, 관심 연구분야에도 모두 열심이시네요.
김수미 원장님 강의를 처음 요청하신 것도 이제 알았어요^^
고현서 학생의 열정과 호기심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학생기자고현서님의 댓글의 댓글

학생기자고현서 작성일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영광이었습니다ㅎㅎ 방학에 진행하여 본가가 서울인 학우분들의 참석을 유도하는 것이 쉬웠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ㅎㅎ 글로만 보던 원장님을 실제로 뵈니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사람의 멋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하고싶은걸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을 다 읽어주시고, 답변까지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ㅎㅎ
바쁘시더라도 건강은 꼭 챙기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김수진1님의 댓글

김수진1 작성일

7월 정심원 진료봉사를  함께 오가며 대화를 나누면서 참! 적극적이고 주관이 뚜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  생생하고 재미 있게, 본인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잘 담아서 써 주었네요..
필력을 걱정하던데 ~~ 너무 멋진 참가기 였습니다.

고현서학생을 포함해 멘토멘티 참가자들을 보면서 앞으로 대여치의 미래는 더 발전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기자고현서님의 댓글의 댓글

학생기자고현서 작성일

다른 행사에서보다 진료봉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차안에서 이야기하다보니 더 편하게 질문하고, 답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ㅎㅎ
간담회의 열기가 식기전에 후다닥 작성했습니다ㅎㅎ 그 당시 분위기를 다른 분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대여치의 현재를 이끌어나가는 선생님들이 너무나 멋있습니다.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학생기자들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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