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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장기요양 안심치과 네트워크’ 구축 착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5.01.22 11:55

치과계 8개 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장기요양 구강관리 대책위원회가 지난 17일 1차 회의를 열어 ‘치매 장기요양 안심치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을 맡은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 위원인 이정호 대한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 조은희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부회장, 한지형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김동현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 전양호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서경지부회장, 서혜원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장기요양구강교육단장, 장효숙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학술이사가 참석해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새롭게 포함된 구강관리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장기요양 구강관리 대책위원회 1차 회의
위원회는 스마일재단, 지역 의료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5월 8일 어버이날을 목표로 ‘치매 장기요양 안심치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치매 환자와 장기요양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차 네트워크: 경증 치매 및 장기요양 어르신 대상(행동조절 가능) △2차 네트워크: 중증 치매 및 장기요양 어르신 포함(전신마취 제외) △3차 네트워크: 전신마취가 필요한 치매 환자 및 장기요양 어르신 등 단계별로 정의했다.

올해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우선 제공할 방침이며 커리큘럼, 강사진, 교육 자격 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지준 위원장은 “치매 환자와 장기요양 어르신들이 적절한 구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건강한 고령사회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로, 치매 장기요양 안심치과 네트워크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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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출처 : 덴탈투데이(http://www.dt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