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심현구, 이하 대여치)가 지난 4일 앰배서더 호텔 드쉐프 별실에서 ‘2008 하반기 행사 소개 및 본회 발전에 대한 대화’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여치 심현구 회장, 김은숙 수석부회장, 조은수 부회장, 김희경 총무, 최정원 학술이사, 구양희 공보이사, 정진 공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은숙 수석부회장의 대여치 활동상황에 대한 브리핑과 김희경 총무의 2008년 상반기 활동보고 등이 이어졌다.

심현구 회장은 “역대 치협에서 지난 4월까지 활동한 여자치과의사들은 14명뿐”이라며 “치과대학 재학생 중 여성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수준인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여자치과의사들의 활동은 초라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  “앞으로 여자치과의사들이 치협을 비롯한 치과 관련 단체에서 더욱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전국 치과관련 단체 등에서 여성 임원이 필요할 경우 대여치로 연락 하면 추천과 함께 협조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천호기자 p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