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심현구·이하 대여치)가 지난 4일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여치의 향후 회무일정과 각종 행사들의 일정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대여치는 최근 그랜드 워크숍에서 대여치의 목표와 계획을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충분히 피력했다는 판단하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여치 알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대여치는 그 일환으로 오는 10월 초 여성 리더십 배양과 회무참여 활성화를 위해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여성 치과의사들 중 정책과 회무능력에 뛰어난 경험과 인재들을 양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히 기획됐다.
또 대여치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여성 치과의사들만 참석 가능했던 과거와는 달리 남자 치과의사들의 등록도 적극 장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여치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친목을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신설된 정책연구팀의 활동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심 회장은 “급변하는 한국 사회에 여성들의 역할이 강조되는 만큼 현재 치협의 여성임원 한명으로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며 “대여치도 치과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많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관심과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심 회장은 “각 지부 및 시·군 분회장님들이 유능한 여성 이사를 원한다면 대여치가 인재를 소개하는 등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일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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