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행사를 전국에 분산, 개최해 회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지부간의 결속을 도와 조직 구성이 미흡한 지부의 활성화를 이뤄내고 타 여성단체들과의 협력증진을 통해 여성 리더십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심현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 및 워크숍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대여치의 목적은 전국 여치의들의 화합을 도모키 위해 총력을 다하는데 있음을 강조했다.
심 회장은 “특히 이번 행사는 지부활성화를 위해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 후 실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지부가 나올 만큼 큰 수확이었다”고 지부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준비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심 회장은 “특히 재정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일정 수준의 지원금과 회원 여러분들의 십시일반 연회비 납부만 이뤄진다면 대여치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의 리더십 강연과 공연으로 하나 된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밀려와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심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가족동반행사가 아니라 어린 자녀를 둔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남자 치과의사들의 참석도 유도하고 학술대회와 다양한 공연이벤트로 호응이 컸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대여치는 향후 여치의들이 치과계 회무에 관심을 갖게 하고 회무참여를 돕기 위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행사를 적극 추진한 이은주 부회장과 이경주 부산지부장 및 모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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