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심현구·이하 대여치)를 비롯한 국내 주요 여성의료단체들의 모임인 ‘여의주(여성의료주요단체)’가 지난 11일 강남 노보텔 호텔 프로방스룸에서 정기간담회를 갖고 화합을 도모했다.
여한의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각 단체의 참석자를 소개하며 서로 안부와 환영인사를 나눴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미래위원회 위원장과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로 맹활약 중인 박원순 변호사가 ‘전문직 여성의 사회 참여 및 NGO 활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변호사는 강연에서 우리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부조리 등에 관한 다양한 설명을 곁들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3부에서는 각 단체의 주요 업무 소개가 진행됐다. 여의사회에서는 멜버른에서 있었던 국제여의사회 참석과 의협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여한의사회에서는 한국이주여성센터와 나눔의 집에서 매달 이뤄지는 의료봉사에 관해 보고했다. 또 대여치는 2008년 11월에 이뤄지는 방일교류회에 대해 김정혜 총무이사가 동영상을 보며 자세한 설명을 하는 등 대여치 활동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심현구 회장을 비롯해 김은숙 수석 부회장, 조은수 부회장, 김정혜 총무이사, 정 진 공보이사, 허영성 기획홍보이사, 임정미 정보통신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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