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숙 청아치과병원 이사장과 이재용 환경부 장관이 ‘제 5회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서울치대 동창회(회장 백순지)는 지난 10일 서울치대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서울치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특지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총동창회 장학빌딩 사업에 거금 10억여원을 쾌척하는 등 대학전체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온 김찬숙 이사장과 지역사회 환경활동가로 활동하며 환경부장관직에까지 오른 이재용 환경부 장관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했다.


또 양원식 전임동창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한 김찬숙 이사장은 “언제나 여자치과의사라는 직함에 자부심을 각고 모교와 동문, 가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결같이 생활했다”며 “앞으로도 이 사회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 필요한 존재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치과의사 ‘출신’이 아닌 치과의사 장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 하겠다”고 피력하는 한편 추후 치과대학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시신을 기증해 의미 있게 쓰여 지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총회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치의신보 (200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