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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치과의사회가 걸어온 길/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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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민정 댓글 0건 조회 4,632회 작성일06-06-2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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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로 서로 경쟁하는
치과의사가 되길 바라며
그동안 참석해 주신분께 감사

 


부산여자치과의사회는 지난 1980년 전후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서정희) 부산지부로 출발했습니다.
당시 전국대여치모임(부산지부장 지형숙)을 부산의 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가졌고, 그 이후에는 대여치의 분열로 인해 부산여자치과의사회는 독립적으로 회원들의 유익한 정보과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정신, 임희숙, 정보형, 김희자, 이혜영, 김인숙, 이은주, 김경순, 배현주, 이향련(현 회장) 선생님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후 2001년 연말 송년회모임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둬 MBC 방송국에 전달하면서 활동을 시작, 2002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2003년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염정배) 후생위원회와 연계해 본격적인 봉사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부산시치과의사회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들을 다방면에서 여러 가지를 해왔는데, 200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후생위원회업무를 중심에 두어 봉사사업을 하였고 재정적인 후원 및 참가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말기암 환자, 치매노인 등 버려진 노인 복지 수용시설인 울산 울주군의 ‘둥지 공동체’에 봄, 가을 2회에 걸쳐 떡, 과일, 일용품, 성금 등을 지원하고 봉사했으며, 2003년 12월부터는 부산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영유아장애시설인 ‘아이들의집’과 일반장애시설인 ‘영광재활원’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중 ‘아이들의 집’에는 2004년 2월 14일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님이하 임원들과 여자선생님 20여분이 참석해 땔감작업, 청소, 빨래, 설거지, 아이들 먹이고, 씻기기 등을 하며 땀을 흘려주셨고 필요한 일용품, 성금 등을 전달했습니다. 그 일을 분기점으로 2004년 7월 10일부터 최근까지는 매주 토요일 여자선생님들이 조를 짜서 돌아가면서 ‘아이들의 집’과 ‘영광재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30여분의 회원 선생님들께서 원칙적으로 2명을 한조로 첫째, 셋째, 다섯째 주는 ‘아이들의 집’, 둘째, 넷째 주는 ‘영광재활원’에서 몸으로 부딪히는 일들을 통하여 그들의 아픔과 동참하며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거의 다 지체부자유자이기 때문에 식사 때 먹이고 씻기는 일, 빨래, 설거지 등을 하면서 일하는 여자로서는 잘하기 어려운 이런 일들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감사하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회원 분들 중에는 간혹 아이들을 데리고 오셔서 같이 봉사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하고 병원에 근무하는 스탭들이 동참하기도 하였습니다.
주말근무가 길어 힘드신 분들은 평일 목요일 오후에 가시기도하고, 일요일 봉사를 나가시기도 하였습니다. 


지속적인 활동으로 인해 그 곳에 정말 필요한 것으로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집’에 있는 아이 하나가 발작을 하면 입술을 물어뜯어 아랫입술이 잘려나가고 없는 상태였고 이 같은 발작이 하루에도 예상없이 여러번 있는터라 그 곳 원장님의 부탁으로 부산대학교 소아치과( 정태성 교수)의 도움으로 마우스 가드 및 발치 처치를 해 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했습니다.
또 ‘영광재활원’에서는 의식이 없고 지속적인 발작만 하는 아이 ‘경주’를 위해 특별한 침대를 사주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보건소 계신 여자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각 기관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구강교육을 실시, 잇솔질 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불소양치사업도 올해부터는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제 회장단이 바뀌고 이 상(의료 봉사상)을 채찍질 삼아 앞으로는 좀더 구체적이고 특이적이며 또한 치과의사로서 할 수 있는 도움도 주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그동안 봉사해주신 여러 선생님의 수고와 노고는 치하 받을 만하고 더불어 이런 이야기가 다른 여러 분들에게 자극이 되어, 좋은 일로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치과의사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그동안 봉사활동에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주신 선생님들과, 참석은 못하셨지만 마음과 물질로 후원하고 동참하여 주신 부산시여자치과의사 모든 선생님들과 이 기쁨을 같이 나누고자합니다.


치의신보 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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