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 출범한 제25대 집행부의 주요 사업 및 활동계획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엔 장소희 회장, 김수진 수석부회장, 조은희 부회장을 비롯해 신지연·윤지영 총무이사, 김명진 재무이사, 양은진·이순임·장선아·정유란 공보이사, 이서영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유란 공보이사가 발표한 ‘대여치’ 주요 사업내용은 ▲미래여성 인재상 수여 ▲W-dentist 발간 ▲8월 멘토·멘티 간담회 ▲11월 학술대회 ▲여성인권 심포지엄 ▲유관 여성단체와의 교류 등으로 요약됩니다. 여기에 제25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올부터는 ▲제1기 학생홍보기자단 운영 ▲SNS를 활용한 대내외 홍보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여학생 대상 멘토멘티 간담회는 올 8월 예정돼 있고, 학술대회는 11월 24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그리고 연 간행물 ‘W-dentist’는 12월 중 발간됩니다.

‘미래여성 인재상’과 관련해선 올해 11명의 여학생(졸업예정자)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고,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경기 안양)에서 진행돼 온 의료봉사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대내외 홍보에도 집중합니다. 이미 10명의 학생홍보기자단 구성을 마쳤고, SNS도 적극 활용해 회원 간 소통 및 대내외 홍보에 힘쓸 예정입니다. 학회 측은 이미 홈페이지가 리뉴얼되고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도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선 ‘공익법인화’ 추진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지난 4월 열린 ‘제38차 정기총회’에서 공익법인화에 필요한 정관개정 절차를 마친 데 이어, 지난 21일 열린 치협 이사회에서도 정관개정안이 승인됐습니다.

장소희 회장은 “사단법인으로서의 목적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고, 운영 재원의 다각화를 위해 ‘공익법인화’ 추진이 필요하다”며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공익법인(舊 지정기부금단체)이 되면 정부 검증을 마친 단체로서 대외 공익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학회 측은 올 하반기 중, 늦어도 12월까지는 공익법인화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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