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치의 권익보호 앞장 … 참여 기다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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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지숙 댓글 0건 조회 2,561회 작성일10-10-08 18:01본문
“여자치의 권익보호 앞장 … 참여 기다려” | ||||||||||||||||||
대한여자치과의사회 5일 기자간담회 그간의 활동내역과 계획 공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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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자치과의사회(대여치)는 5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내역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대여치는 1971년 ‘대한여자치의학사회’라는 이름으로 여자치과의사들 간의 친목과 교류의 필요성을 느낀 여자치과의사들의 요구로 창립됐다. 이어 1984년에는 ‘사단법인 대한여자치과의사회’로 등록, 각 지부를 결성하고 체계적이고 사회적 위상에 걸맞는 발전을 거듭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4월 24일 대여치는 제24회 정기총회를 통해 제 18대 집행부로 김은숙 회장을 중심으로 감사 2명, 부회장 5명, 상임이사 28명, 간사 6명, 전국 지부장 13명으로 구성하고 회무활동을 시작했다. 18대 집행부는 그동안 1,2,3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임원위촉, 부서별 업무 확인부터 시덱스 학술대회 및 홍보부스 준비, 추계 학술대회 논의 등 다양한 안건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 보건복지부 행정감사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회무를 할 수 있게 됐다. 대여치는 대내외적인 활동도 활발히 펼쳐왔다. 가평 꽃동네, 정심원, 동산원 등 사회 곳곳을 누비며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지난 6월 20일 KBS 2TV 퀴즈쇼 1대100, 7월 9일 여성가족부 주최 15회 여성주간 기념식, 7월 10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기념식, 8월 26일 권호근 연세치대 신임학장 취임식, 9월 9일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 9월 12일 서울시치과의사 등반대회, 10월 3일 스마일마라톤 대회 등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역량을 보여줬다. 앞으로 대여치는 30일로 예정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중순 소식지 W dentist를 발간하고 내년 1월 새내기 간담회, 2월 연합해외의료봉사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여자치과의사들의 권익보호와 고충처리 앞장 … 젊은 후배들의 참여 기다려 대여치의 활동은 여자치과의사들의 친목, 지속적인 학술활동, 여자치과의사들의 권익보호와 고충처리, 의료봉사, 대국민 홍보와 사회참여, 치과 정책연구로 압축할 수 있다. 대여치 김은숙 회장은 “대여치 활동을 통해 무슨 이득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물어보면 여자치과의사의 의무이자 사회에 대한 책임이라고 답변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은 여성 국회의원이 왜 필요하냐고는 묻지 않는다. 사회가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는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였다. 우리는 국민의 구강보건건강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다. 나아가 회원들에게 비전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여치 최영림 수석부회장은 “치과의사로 산다는 것이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 어려움은 나혼자 겪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나보다 먼저 개원한 사람들의 노하우를 배을 수 도 있을 것이다. 남자 선배들과는 또다른 현명한 선배들이 있다. 개원 후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이들이 내 인생의 멘토가 되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대여치 임원 역시 “여자치과 의사들 중에는 치과계를 움직이는 사람이 몇 명 없다. 다양한 학회들이 있지만 사실 여자들은 발언권이 없는 편이다. 대여치, 서여치(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에서 경험을 쌓고 일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치과계의 여성인력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대여치 임원들은 “앞으로 우리의 숙제는 30대 젊은 여자치과의사들이 어떻게 대여치에 관심을 갖게 하느냐이고 남자치과의사들에게도 우리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대여치를 친정으로 서여치를 맏언니로 생각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여치 회원 김은경 교수는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회장으로, 조혜원 학술고문은 대한인공유착학회 회장으로, 김경선 16대 회장은 세계여자치과이사회 이사로 선임되는 등 여성으로서 남성 못지 않은 비중있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덴탈투데이-
<출처:덴탈투데이-2010,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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