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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이정은 과장  02-2014-6861, 010-5043-8817

자료 / 최  인 과장  02-2014-6553, 010-3026-1296

www.samsungfoundation.org

2008년 10월 14일(8 page)

제8회 비추미 여성大賞 수상자 확정

■ 해리賞 박동은, 달리賞 박영숙, 별리賞 정희경, 각 상금 3천만원 수여

특별賞(공동수상) 김영기, 김하나, 각 상금 2천만원 수여

■ 施賞式은 11. 14(金) 오후 3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

삼성생명공익재단(이사장 李洙彬)이 주최하고 여성부(장관 邊道潤)가 후원하는 제8회 비추미 여성大賞 수상자가 확정, 발표되었다.

올해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는 

  해리賞(여성 지위향상, 권익신장 부문)

    ▶박동은(朴東銀, 72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달리賞(문화․언론, 사회공익 부문)

    ▶박영숙(朴永淑, 76세, 사전치과 원장, 한국자수박물관 관장)

  별리賞(교육, 연구개발 부문)

    ▶정희경(鄭喜卿, 76세, 학교법인 청강학원 이사장)

  특별賞 공동수상

    ▶김영기(金榮起, 67세, 미국 조지워싱턴大 동아시아어문학과장) 김하나(金하나, 32세, 캐나다 토론토大 동아시아도서관 한국학 책임자)

이들 수상자들은 국내외 각계의 주요기관 및 권위자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2개월간에 걸친 엄정한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비추미 여성大賞의 賞金은 각 부문별로 3천만원(공동수상 각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11. 14(金)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비추미 여성 대상 수상자들의 주요 업적은

해리상 수상자 박동은 사무총장은 대한가족계획협회 홍보부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대 총장으로 일하면서 여성 및 어린이 관련 기관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에 헌신적으로 기여하였으며, 특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실무 책임자로서 개발도상국 여성과 어린이의 열악한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음

또한, 각종 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아동 구호의 중요성과 기부 문화 정착을 실현하였으며, 문화 예술계 인사들의 친선 홍보 대사 동참을 유도하는 등 유엔의 아동복지 향상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명망을 가지고 있음

달리상 수상자 박영숙 원장은 치과 의사로서 수십 년간에 걸쳐 수집한 자수와 보자기 등 한국 옛 여성의 생활 문화재를 일반에게 공개하기 위해 사재를 들여 한국자수연구소와 한국자수박물관을 개설하고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자수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연구해 왔음

세계 각국의 국공립박물관에서 50여회에 달하는 해외 소장품전을 개최함으로써 우리 민족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였으며 불화, 민화, 침선 용구 등 800여점의 문화재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여 한국여성문화를 보전하는데 공헌함

별리상 수상자 정희경 이사장은 서울대 교수와 성균관대 여학생 처장, 이화여고, 현대고 교장을 역임한 교육자로서 ‘카운슬링’ 분야를 처음 도입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국회 교육위에서도 여성 행정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침

현 학교법인 청강학원 이사장으로서 대한 YWCA 후원회, 한민족 복지재단과 기아대책에서 사회 봉사 활동에 기여하고 있음

특별상 공동 수상자 김영기 박사와 김하나 씨는 독도 표기 논란의 계기가 됐던 미 의회 도서관의 ‘독도 주제어’ 변경 계획을 입수하고, 미국 의회도서관 담당자에게 독도 명칭 삭제의 부당성을 알리는   항의 의견서를 보내고 언론을 통해 널리 알리는 등 미 정부 기관을 압박,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혀, 독도 주제어 명칭 변경을 보류시킨 바 있다.

김영기 박사는 45년간 해외에서 한국어 교수 생활을 하면서 조지 워싱턴대에 한국어프로그램 및 한국 인문학 토론회를 설립했을 뿐 아니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 서적 다수를 집필 하는 등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연구하고 세계 속에 한국학이 뿌리를 내리도록 기여한 언어학자이며, 김하나씨는 한국교원대를 졸업하고 캐나다의 맥길대학에서 문헌정보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2003년 부터 토론토대학 동아시아도서관 한국학 책임을 담당하고 있다.

비추미 여성大賞(www.samsungfoundation.org)

비추미 여성대상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여성의 사회적 역할증진과 여성문화 창달에

기여한 인사를 선발,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여성賞이며, 「비추미」는 해․달․별의 통칭으로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비추는 사람이란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