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의원 비례대표제 적극 지지”[치의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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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지숙 댓글 0건 조회 2,149회 작성일11-04-07 09:59본문
“여성대의원 비례대표제 적극 지지”
치협 역대 여성임원 간담회…총회 상정 ‘한목소리’
“치협 대의원총회에서의 여성 비례대표 할당을 적극 지지합니다. 그동안 여자치과의사들이 치과계를 위해 헌신해 온 점을 인정받아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돼야 합니다.”
지난달 25일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치협 역대 여성임원 간담회에서는 조영선 전 부회장, 서정희·차혜영·김혜숙·김 진·심현구 전 이사 등이 참석해 최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이하 대여치)가 전국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치협 중앙대의원 여성비례대표 할당안’에 대해 이 같은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심현구 전 경영정책이사는 “현재 중앙 대의원총회에는 여성을 대표하는 통로가 없다. 기존 대의원 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현 대의원의 5% 수준으로 여성비례대표 대의원을 새롭게 뽑자는 것이 대여치의 의견”이라며 “현재 전국을 돌며 이를 치협 총회 상정의안으로 올릴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정희 전 이사(제17대 집행부)는 “여자치과의사들이 치협의 회무에 대해 이렇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높게 평가하며, 충분히 합리적인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영선 전 부회장(제18대 집행부)은 “이와 더불어 여성치과의사들이 치과계와 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며 “후배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27대 집행부에서 김경선 치협 부회장과 정애리 문화복지이사 등 여성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여자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인 점을 치하하고, 차혜영 전 이사(제22대 집행부)가 2011년 치협 치과의료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김경선 부회장은 “역대 선배님들의 응원과 조언으로 제27대 집행부에서 임기를 무사히 마무리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자치과의사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일에 언제나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출처:치의신보 제 1924호-2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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