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의원 비례대표제, 협회장 직선제 ‘모두 부결’[덴탈투데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지숙 댓글 1건 조회 2,121회 작성일11-04-25 14:24본문
<5보>여성대의원 비례대표제, 협회장 직선제 ‘모두 부결’ | ||||||||||||||||||||||||||||||||||||||||||||||||||||||||||||||||
| ||||||||||||||||||||||||||||||||||||||||||||||||||||||||||||||||
여성대의원 비례대표제 및 공보의 대의원 배정, 협회장 직선제 변경안이 모두 부결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 3부가 시작됐다. 3부에서는 의장단 선거, 정관개정안, 회장단 선출, 일반의안 심의,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28대 대의원총회 의장에 김명수, 부의장에 안정모 대의원이 당선됐다. 각 2명의 후보와 함께 공천받은 김 의장과 안 부의장은 함께 올라온 후보가 사퇴하면서 자동 선출됐다. 김명수 의장은 “‘무엇이 안 되었을 때 안타까워하지 말고 무엇이 되었을 때 준비가 안 되어 있음을 안타까워하라’는 말이 있다. 회의는 구성원을 모으는 절차다. 총회처럼 1년에 한 번 모여서 모든 일정을 마쳐야 하는 회의체에서 회의를 공정하고 원만하게 하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전문가 단체의 회의답게 선배로부터 지혜를 배우고 후배들의 힘을 얻어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희망의 원동력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모 부의장 역시 “의장을 보좌해서 협회가 발전하고 감사단, 의장단, 회장단이 서로 견제와 협조해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과여부에 많은 관심을 모았던 여성 대의원 비례대표제와 공중보건의 대의원 배정에 관한 정관개정안은 강력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통과되지 못했다. 회장선출 직선제 변경은 가장 많은 반대표를 받았다. 표결에 앞서 김경선 치협 부회장 및 경기, 강원지부 대의원은 “여성들에게 남성과 똑같은 조건의 활동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여성에게도 회무 참여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결국 부결됐다. 협회장 선출 직선제 변경과 관련한 반대 의견은 더욱 거셌다. 몇몇 대의원들이 “젊은 치과의사들이 회무에 참여할 기회가 없다. 여론조사에서 79%의 치과의사들이 직선제 도입을 찬성한다는 결과도 있었다”고 지지를 호소했지만, 또 다른 대의원은 “2만50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직선제를 하기에는 조직이 너무 방대하다”며 반대의견을 내놓았다. 이 정관개정안은 결국 찬성 40표, 반대 141표, 기권 1표로 압도적인 반대로 부결됐다. 공중보건의 비례대표제 도입 역시 공중보건의사협회장의 간곡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찬성 56, 반대 124, 기권 3표로 부결됐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제 60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정관개정 심의 결과>
|
<출처:덴탈투데이-2011,4,23>
댓글목록
조진희님의 댓글
조진희 작성일그래도 여성대의원 배정 도입이 가장 많은 표를 얻고 부결되었네요
지지해준 많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