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치료 드림팀의 활약이 빛났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심현구)가 지난 19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한 ‘턱관절치료 드림팀과 함께 하는 추계학술대회’가 2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룬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가 궁금해 하는 턱관절 치료의 내용을 두루 다룬데다 등록비용까지 저렴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일선에서 턱관절 치료의 연구를 통해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교수와 개원의가 일명 ‘드림팀’을 이루며 연자로 나서 기대를 모은 것.

먼저, 드림팀 강연의 첫 주자로는 김성택(연세치대) 교수가 나서 ‘알아두면 득이 되는 보툴리눔 톡신 주사’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드림팀의 주장격인 최종훈(연세치대) 교수가 ‘턱관절병! 치과의사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이유’에 대해, 안형준(연세치대) 교수가 ‘턱관절 질환의 진단’에 대해 강연했으며, 김기서(선치과병원) 원장이 ‘필수적인 턱관절 질환 관리법’에 대해, 김현철(티플러스베스트덴치과) 원장이 ‘구강내 장치치료’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또한 유지원(조선치대) 교수가 턱관절 치료의 약물요법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끝으로 송윤헌(김연중-송윤헌치과) 원장의 보험 청구에 대한 강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심현구 회장은 “그동안 개원의들 사이에서 다른 분야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했던 턱관절 치료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바람에서 알찬 강연을 준비했다”며 “7개 분야로 나눠져 5시간 집중적으로 펼쳐지는 세미나를 통해 턱관절 치료를 두루 고민할 수 있는 장으로 꾸민 것이 개원의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 같다”고 이번 대회의 흥행비결을 설명했다.

이현정기자 l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