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치과의사들이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여성비례대표 대의원 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개정운동에 나선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는 지난 5일 서울역 부근에서 ‘2011 지부장과 함께하는 풀뿌리 간담회 및 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협 대의원 총회에 ‘여성비례대표 대의원 제도 도입’을 위한 안건 상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11 지부장과 함께하는 풀뿌리 간담회’는 대여치 중앙회와 전국 7개 지부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지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은 대여치 장묘안 정책연구이사의 사회로 중앙회 이사와 각 지부 18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 간 벤치마킹 및 활성화 방법 등이 논의됐으며 회원간 열띤 토론과 정보교환도 이뤄졌다.

특히 대여치 강원지부와 충북지부에서 각 도지부에 발의해 논의되고 있는 ‘여성비례대표 대의원 제도 도입’에 있어서는 회원들의 강한 의지가 표명됐다.

회원들은 이날 제도 도입에 관한 배경 설명과 함께 굳은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정관개정 지지 서명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어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는 1차 정기이사회 이후의 활동보고와 함께 오는 4월 16일로 예정된 40주년 대여치 정기총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개최한 '2011 지부장과 함께하는 풀뿌리 간담회 및 2차 정기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