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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에 성큼 다가온 ‘디지털 치의학’[치의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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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지숙 댓글 0건 조회 1,094회 작성일17-09-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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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에 성큼 다가온 ‘디지털 치의학’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학술대회 성료
박서정, 박휘웅, 이수영 원장 강연

 

현재진행형인 치의학의 미래,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조망해 보는 자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7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치과계의 미래 : Digital Dentistry’라는 주제로 성료됐다. 학술대회에는 약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적지 않은 관심을 드러냈다<사진>.

박인임 대여치 회장
▲ 박인임 대여치 회장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세계치과의사총회(FDI) 기간 중에 열린 세계여성치과의사포럼(WDWF)에서 46년에 이르는 대여치의 역사와 지혜, 가치, 온정을 나누는 W-Sharing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면서 “현재 4차 산업혁명을 타고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교정, 보철 등에서 활발하게 적용되는 디지털 기술의 최신지견을 마련했으니 임상에서 잘 적용하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학술대회 격려차 방문한 김철수 협회장은 “우리 30대 집행부는 여성 치과의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민했다”면서 “위원회 여성비율을 25%로 올려 회무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예산지원 100% 증액, 출산회원 회비, 육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 오늘 학술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했다.

김철수 협회장
▲ 김철수 협회장
이날 학술대회는 ▲엘르메트릭스와 함께 시작하는 쉬운 디지털 교정 1+1=?(박서정 원장)를 시작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 Computer-guided surgery & CAD/CAM restoration(박휘웅 원장) ▲Contemporary digital dentistry(이수영 원장) 등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박서정 원장은 첫 강연에서 “기존 임상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려 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이 변화에 따른 투자범위, 노력의 양, 다른 기존 방식이나 시스템으로 연결 등”이라면서 미국 엘르메트릭스 기술의 장점을 소개했다. 이어 박휘웅 원장은 “최근 보급되고 있는 CBCT와 3D 프린팅을 이용한 가이드 서저리, 디지털 인상채득과 캐드캠 보철물 제작 등은 혁명적으로 치과 환경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자인 이수영 원장은 현재 일상에서 적용되는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치의학의 현주소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대여치 회원은 “현재 하고 있는 임상에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위해서는 초기 투자의 부담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손쉽게 접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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