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이하 대여치) 차기 수석부회장에 박인임 후보가 당선됐다.

대여치 사상 최초 경선으로 치러진 수석부회장 선거였다. 제21대 회장단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림)는 지난달 18일까지 소집 공고를 받았고, 그 결과 박인임 전 서울시치과의사회 국제이사(조선 91졸), 서울시치과의사회 이민정 부회장(경희 90졸),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조선경 회장(경희 88졸) 등 3명이 수석부회장 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3명의 후보를 두고 15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박인임 후보는 총 15표 중 8표를 획득해 과반수 이상 지지를 받으면서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된 것이다.

한편, 대여치는 오는 4월 9일 2016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허윤희 차기회장과 박인임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단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구명희 기자  nine@dd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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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치과의사신문 2016.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