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가 치과 촉탁의 제도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여과총 단체지원사업으로 요양보호사 교육을 진행한다.
대여치는 지난달 29일 청담동 그린테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출범한 22대 집행부의 사업계획과 목표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한지숙 공보이사가 △2018 학술대회 △여성의료인주요단체 간담회 주최 △멘토 멘티 간담회 △해외 의료봉사 등 각 부서의 계획을 설명했으며, 허경기 대외협력이사가 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과총) 단체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여과총 단체지원사업은 대여치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올해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과전문인력의 개입이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 번째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수도권일대 10여개 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인임 회장은 “고령화로 섭식연하장애 등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강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아직 많이 모르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요양보호사들에게 구강관리 방법을 전달하고 중요성을 일깨워 요양시설에 방문 진료가 가능한 촉탁의 제도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