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 2019학술대회 성료 < 데일리 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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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은진 댓글 0건 조회 1,052회 작성일19-09-28 01:5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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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분야 접근법 공유하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2019학술대회 성료
여성치과의사들의 결속을 다지는 학술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2019 학술대회’를 지난 9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2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작은 세상 : micro dental treatmen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7명의 연자가 나서 미세 분야에서의 진단 및 치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들을 소개했다.
세부적으로는 허경회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교실)가 ‘CBCT의 활용과 그 한계’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통상적으로 판독할 수 있는 영역 뿐 아니라 놓치기 쉬운 미세 영역까지 판독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해외 초청 연자로 마사히로 미나미 원장(Mikkaichi Minami dental clinic)과 유미코 아마카와 원장(Amakawa dental clinic)이 나와 각각 ‘Introducing Micro-Dentistry in Your Clinical Practice’, ‘Minimally Invasive Esthetic Bonded Restor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은 ‘근관치료에서 가장 작은 단위까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 나갔으며,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주과)는 치주영역에서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전윤식 교수(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교정과)와 곽정민 원장(SK가스부속 치과)은 각각 ‘브라켓 교정! 언제까지 할 것인가?’, ‘요양시설치과촉탁의 진료활동의 실제’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매조졌다.
이밖에도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촉탁의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의 영상강의 등이 열려 치과촉탁의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강연을 통해 학술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회원 간 친목도 도모하는 유익한 시간되길 바란다”며 “치협 30대 집행부는 치과계 동반자인 대한여자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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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임원진 인터뷰>
“임상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채웠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에서 놓치기 쉬운 임상적인 부분들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또 고령화시대에 중요한 제도인 치과촉탁의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
대여치는 지난 9월 22일 열린 2019 학술대회 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박인임 회장을 비롯한 대여치 임원진은 이날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강연을 위해 거창한 주제보다는 임상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며 “방사선 CT 및 레진과 같이 매일 모든 치과의사가 하는 술식에 대한 강의 등도 준비해 임상가의 관심도와 참여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대여치가 앞장서 추진하는 치과촉탁의에 관련한 강의도 마련했다.
실제로 이날 대여치 추산에 따르면 사전 등록이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현장 등록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 회장 등 임원진은 향후 대여치의 운영 방향과 관련해 오는 12월 초 대여치 소식지를 발간해 회원들에게 WDW동향, 경북지부 창립 기념 인터뷰 등 대여치 관련 정보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여성인권센터 발족을 준비 중에 있으며 9명의 치과의사들이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2019 FDI 총회에서 상임위원으로 당선된 이지나 고문(전 치협 부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FDI에서 여성치의의 역할과 이번 당선의 의미를 공유했다.
특히 이 고문은 FDI 상임위원 당선 이유에 대해 김철수 협회장의 APDF 회장취임과 더불어 APDC 국내 개최와 대여치의 여성포럼 주관 등이 국제 사회에 좋은 인상을 심어 준 것으로 해석했다.
이지나 고문은 “(이번 상임위원 당선으로) 대여치가 국제무대까지 진출했다”며 “차후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이들을 키워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앞으로 정말 필요한 곳에 대여치가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착실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는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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