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여자동문회(회장 허윤희, 이하 동문회)가 지난 11일 서대문구 창천동 소재의 린나이코리아 빌딩 3층 요리교실에서 선?후배가 함께하는 ‘사랑방모임’을 개최했다.
사랑방모임은 동문회에서 매년에 1~2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돼 왔으며, 여러 가지를 주제로 강연이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5대 허윤희 회장까지 10여년 가까이 매회 30여 명이 넘는 동문들이 빠지지 않고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 간 우애를 돈독히 하며 여동문회만의 전통을 새기고 있다.
이번 ‘사랑방 모임’ 허윤희 회장을 비롯한 고성희 3대 회장과 여동문회 임원진 및 서울치대 역대 여자 졸업생들 30여명이 참석해 특별한 요리 교실과 더불어 만찬의 시간이 이뤄졌다.
이 날 요리교실에서의 주제는 발사믹 소스에 구운 쇠고기 등심구이, 올리브 소스의 게살 링귀니, 과일 드레싱을 곁들인 바나나구이로서 실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경양식 메뉴 레시피가 전수돼 동문들의 관심과 주목을 한껏 받았다.
특히, 이 날 모임에서는 33회부터 지난해 졸업한 63회 졸업생까지 참석해 30여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따뜻한 모임 그 이상의 자리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