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치의도 함께 실습 삼매경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학술집담회 성황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가 지난 11일 (주)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학술집담회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사진>.

지난 6월 ‘Ni-Ti 파일 정복’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열린 이날 두 번째 학술집담회는 강연과 함께 돼지머리를 이용한 실습이 진행돼 호응이 더욱 컸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남자치과의사 6명과 연수차 한국을 방문해 이지나 서여치 회장 치과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알바니아 여자치과의사 1명을 포함해 32명이 참석해 서여치 부회장인 김정혜 삼성의료원 치주과 교수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김 교수는 강연에 앞서 참석자들로부터 실제 임상에서 겪는 임플랜트 치료 등에 관한 궁금증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 등 참석자들에게 상당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여치는 “여러 선생님들의 높은 관심으로 2차 학술집담회(핸즈온)가 조기에 마감됐다”며 “참석한 분들에게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담회에 참석한 정태련 원장은 “여자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남자치과의사들도 참석할 수 있다고해 참석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실습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윤복 기자



<출처:치의신보 1872호-20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