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사진)는 6월 5일 서울 삼성동 봉은사 앞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선바자를 갖는다. 이어 6월 18일 비스말 기공소에서 올해 두 번째 핸즈온 실습을 가질 예정이다. 서여치는 6월 5일 자선바자는 여자치과의사 가족과 스텝들이 그날 기부할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6월 18일에는 강의 주제를 ‘교합기 사용과 교합분석’으로 정하고 이지나 회장이 직접 지도할 방침으로 있다. 서여치는 10~11월경 최진영 교수(서울치대)를 초빙, 얼굴미용을 주제로 세 번째 핸즈온을 갖는 등 소그룹 핸즈온 등 실속 있는 강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졸업 후 핸즈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TMJ는 교합과 동시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과시술은 테크닉에 따라 그 결과가 좌우되기에 핸즈온 실습이 중요하다. 이달 29일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 3월 서치 총회에서 의결된 여성 부회장 도입과 치협에서 부결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여치는 회무에 참여할 기회가 없거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젊은 여자치과의사들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했다. 초창기 25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은 현재 498명까지 늘었다. 현재 전체 치과의사 중 여성의 비율은 25% 정도로, 이는 의사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22%)보다 높다. 하지만 가사과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여자치과의사들은 의사이기 이전에 주부다. 때문에 남자치과의사들과 동등한 회무 활동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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