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추계워크샆 다녀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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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말봉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842회 작성일05-10-10 12:50본문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5 대여치 금강산 추계 워크샆을 다녀와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또 같이 동참해주신 회원과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저희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2004년 추계워크샆을 무주에서 1박을 하는 일정을 짤 때만 해도 거의 십년 넘게 회원이 모여 집을 떠나 외박(?)을 하며 학술 및 문화행사를 한다는 것에 회원 참여를 기대 한다는 것에 부정적 이었지만, 각 지부에서 먼 길을 마다않고 많이 참석해 주셔서 미숙한 집행이 없지 않았겠으나 회원들이 각지에서 모여서 같이 행사를 해냈다는 동료애, 내지는 가족 들 이상의 친밀감을 더 할 수 있던 기회로 저희 집행부는 가슴 쁘듯했습니다.
이번에 2005년 에는 한걸음 더나가 한국의 치과의사들이 단체로 금강산에 가서 학술 집담도 하고 또한 한국의 분단의 현실을 한번 더 새삼 느낌으로써 우리나라의 현실을 실감하고자 금강산 관광의 추계워크샆 으로 준비했습니다.
사전 준비로 1박 2일 코스가 북측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함에 어쩔수 없이 2박 3일로 할수 없었고 ,방북 인원도 하루2000명 숫자에서 600명으로 대폭 줄임으로써 우리 단체도 부득이하게 60명으로 준비하다가 40명으로 인원을 축소 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방북허가 때문에 사전에 서류가 미리 준비되었어야 했기에 아쉽게도 늦게 신청 하신분들은 함께 하질 못 한점 죄송하기도 합니다.
연로 하신 선배님들도 다리가 불편하심에도 같이 기꺼이 참가해주시고 또 끝까지 등정하시어 본이의 의지를 시험 한다는 선배님들을 뵈니 과연 우리 여자치과의사들은 연세가 드셔도 남다른 점이 있구나 싶어 새삼 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나왔 습니다.
다시금 연로하신 대선배님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우리 젊은 후배들은 어린아이들을 등산기로 아이들을 단련시키며 우리 나라 사회공부를 몸소 가르치고 느끼게 하는 것을 볼때 자랑스러운 현명한 어머니의 모습 또한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의 남북 분단이 더길어 질수록 같은 언어와 문자를 써도 남과북이 서로 다르다는 이질감이 더해지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남과북의 산하의 모습도 같은 땅덩리에 대체적으로 산에 나무가 없이 벌거벗고 겨우 잡풀로만 덮혀 있는 모습은 ,이제 남한은 어딜 가나 오랜 식목으로 푸르르고 우거진 나무로 덮힌 남한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산과 들로 변해가는 구나 하는 서러움 까지 느끼게 했습니다.
그런 산하에 살고 있는사람들의 말의 태도와 분위자체도 떠들썩 왁자지껄하며 자유스러운 남쪽의 분위기와 북측사람들은 일상 언어도 편지를 읽듯 반듯한 어조와 태도는 또다른 민족의 거리감을 느끼게 했다.
금강산의 장관은 세계의 유명한 산, 예를 들어 알프스산 이나 로키 산맥 의 여러산 이나 다른 대륙에 있는 여러 명산이 갖지 못하는 또 다른 품위와 위용이 있으며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정말이라고 느껴 질만큼 우리의 정서와 꼭 맞는 것 이었다.
어서 북측의 통로 가 열려 우리나라의 백두산 천지 도 아주 멀지않은 시간 전에는 만주도 우리땅 이었 건만 이제는 중구인민군이 보초서는 중국쪽 말고 우리땅 밟으며 오르고 아름다운 금강산도 가족 친구 모두 함께 올라서 감상하고 느끼는 날이 와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하게 됩니다.
짧은 소감이나마 피력 해보았과 저희 대여치가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 삶의 또다른 의미의 모임으로 자리 잡으며 좀더 많은 회원들이 차여할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해나갈것을 기대하며 인사마칩니다.
치과의사 부인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가족 과 남편 분들께도 진심으로 우리 회 행사를 해마다 참석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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